윤창현(SBS본부장), 김종원, 정명원, 정성진, 장훈경, 박하정, 안혜민, 박세용, 심영구(공방위원장), 이희근(수석부본부장) -사진 오른쪽부터

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에서 시상하는 '23회 공정언론실천상'에 탐사보도부의 <에버랜드의 수상한 땅값 급등과 삼성물산 합병> 연속 보도가 선정됐습니다. 

한 달 넘게 취재한 탐사보도부(당시 기획취재부)의 역작인 이 연속보도는,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 그룹의 경영권 승계 작업을 위해 국가의 세금 부과 기준인 공시지가가 움직였을 수 있다는 수상한 정황에 대해 방대한 취재와 꼼꼼한 분석을 통해 의심스런 정황을 찾아내 국토부 감사로 이어지게 했고, 국민연금공단이 처음으로 삼성물산 합병 찬성 과정에 관한 집중 감사에 착수하도록 하는 등 감시견으로서의 언론 역할에 충실한 탐사보도였다고 평가받았습니다. 

SBS 8뉴스를 통해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5일까지 방송됐으며 처음 사흘간은 지상파 메인뉴스에서는 이례적으로 매일 20분씩 집중 보도하면서 세간에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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